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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2일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전망

한은, 12일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전망

등록 2021.10.10 13:34

김정훈

  기자

거시경제 금융회의-홍남기 부총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거시경제 금융회의-홍남기 부총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2일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앞둔 가운데, 금융권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만일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아도 11월 회의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장에선 한은 금통위가 이번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0.75%에서 동결할 거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한은이 그동안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한 사례가 과거 2007년 한 차례 밖에 없었고, 이주열 한은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점진적’이라고 한 템포 쉬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 8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 총재는 당시 금통위 회의 직후 간담회에서 “경기 개선 정도에 맞춰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할 것”이라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주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결국 11월에는 금통위가 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금융불균형’ 문제를 방치하기 어려운 데다, 미국 역시 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기는 분위기여서 한은이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높다는 게 금융권 전망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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