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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1년간 주가 ‘껑충’···현대차 시총 28.7% 늘었다

정의선 취임 1년간 주가 ‘껑충’···현대차 시총 28.7% 늘었다

등록 2021.10.10 11:23

김정훈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총수로 올라선 지난 1년간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그룹 시가총액이 30%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4대 그룹 중 주가 상승 폭은 가장 컸다.

1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전체 시가총액은 정의선 회장 취임 하루 전인 지난해 10월 13일 105조8000억원(종가 기준)에서 지난 8일 136조1000억원으로 30조3000억원(28.7%) 증가했다.

그룹 전체 시총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등 상장사 17개 시총을 합한 규모다.

그룹 상장사를 종목별로 보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의 시총 합산액은 81조원에서 102조2000억원으로 21조2000억원(26.1%) 늘었다.

1년새 현대차는 주가는 17만9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승하면서 시총도 38조2000억원에서 43조8000억원으로 14.5%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22조3000억원에서 25조2000억원으로 12.6% 늘었다.

기아는 주가가 5만300원에서 8만1900원으로 급등해 시총도 20조3000억원에서 33조2000억원으로 62.8% 급증했다.

정 회장이 보유한 전체 주식 가치는 1년 전 3조512억원에서 3조6690억원으로 20.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최근 코스피 지수가 2900선까지 조정을 받으면서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핵심 계열사 주가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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