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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스틸, 국내 최대 광폭 STS 후판 출하···김기호 사장 “후판의 한계 넘었다”

SM스틸, 국내 최대 광폭 STS 후판 출하···김기호 사장 “후판의 한계 넘었다”

등록 2021.10.06 18:40

윤경현

  기자

국내 최초 폭넓이 3550mm STS원가절감 효과·품질향상·안전성↑

SM스틸, 국내 최대 광폭 STS 후판 출하···김기호 사장 “후판의 한계 넘었다” 기사의 사진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스틸은 6일 국내 최초 폭넓이 3550mm의 광폭 스테인리스(STS) 후판 출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김기호 SM스틸 사장은 “기존 국내산 STS 후판 한계를 넘어서는 광폭재 STS 후판 국산화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SM스틸 브랜드인 SuPer Plate가 말그대로 Super Plate임을 국내외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STS 후판 생산은 기존 생산업체의 설비제한으로 인해 폭넓이 3.3m 이하 까지만 가능해, 폭 3.3m를 초과하는 광폭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대형 구조물 제작에 있어 광폭재 STS 후판을 쓰게 될 경우 용접 작업 범위를 현저히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로 인해 원가절감 효과와 완성된 구조물의 품질 향상·안전성 강화 등이 가능하다.

SM스틸 군산공장은 STS 후판을 4000mm 폭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작년 6월 준공됐다. 조선·플랜트 등 국내 주요 산업소재를 국산화하고 수입대체를 하겠다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STS 후판의 원소재 공급처인 포스코와 SM스틸은 폭넓이 최대 4000mm까지의 제품생산을 위해 단계별 시험생산을 지속해오고 있다.

국내 수요기업들도 STS 후판 광폭재의 개발 진행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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