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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00선도 위태···삼성전자, '6만전자' 추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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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저였던 1월4일보다 낮은 연중 최저점
원/달러 환율 1년2개월 만에 1190원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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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


코스피지수가 장중 53.86포인트(1.82%) 급락하며 2908.31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올해 최저였던 지난 1월4일(2944.45)보다 낮은 연중 최저점이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9포인트(0.81%) 오른 2986.06에 시작했다. 장중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유입으로 2993.47까지 지수가 올랐지만 다시 하락세로 전환, 3거래일 연속 1%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9억원, 84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27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1.72%)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기계, 운수창고, 건설업, 의약품 등의 경우 3%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AVER, 카카오, 현대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1% 이상 하락햇으며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기아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1포인트(3.46%)급락한 922.36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 한국 채권, 외환시장의 급격한 변화는 코스피 하락반전, 낙폭 확대로 이어지며 2900선을 위협했다. 금리 상승 부담이 큰 코스닥은 장중 3% 이상 낙폭을 키웠다”며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로 작은 수급변화에도 영향력이 큰 상황이다. 종목별로는 반대매매가 출회되면서 심리·수급 압박이 가중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 가격/밸루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그만큼 누적된 악재의 무게가 무겁고 그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악재가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불확실성 완화가 추세반전의 동력이 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주말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고용회복에 대한 안도와 임금 상승에 대한 부담이 충돌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단기 기술적 반등을 노린 매매전략도 제한적인 범위에서 수행하고 당분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 2900선에서 추격매도는 자제하는 가운데 반등시 비중축소 현금확보 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약 14개월 만에 1190원대로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이는 전일 종가대비 3.6원이 오른 것이다.

환율이 1190원대에 마감한 것은 지난해 8월4일(종가 1194.1원)이후 약 1년2개월 만이다. 환율은 장 마감을 앞두고는 1192.9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5일(1193.0원) 이후 가장 높았다.

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력 부족 및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및 테이퍼링 개시 임박, 중국 기업 디폴트 우려 등이 달러/원 상승 배경으로 지목된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될것이나 미 부채한도 협상 및 테이퍼링 관련 불확실성은 11월 이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협상 추이 및 미 연준의 결정을 지켜볼 필요는 있지만 미 재무부는 10월 중순을 협상 시한으로 경고하고 나섰으며 FOMC 회의는 11월 3일로 결정되어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지속에도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되며 달러/원이 하락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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