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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집이요? 부모님 찬스 써야죠

[카드뉴스]서울에서 집이요? 부모님 찬스 써야죠

등록 2021.10.05 09:14

이석희

  기자

서울에서 집이요? 부모님 찬스 써야죠 기사의 사진

서울에서 집이요? 부모님 찬스 써야죠 기사의 사진

서울에서 집이요? 부모님 찬스 써야죠 기사의 사진

서울에서 집이요? 부모님 찬스 써야죠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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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집이요? 부모님 찬스 써야죠 기사의 사진

서울에서 집이요? 부모님 찬스 써야죠 기사의 사진

서울에서 집이요? 부모님 찬스 써야죠 기사의 사진

집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입니다. 사람들은 자가, 전세, 월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을 마련해 살고 있는데요.

사회생활 기간이 짧은 청년층(만 18세~34세)은 자가 보유 비중이 매우 적습니다. 전국에서 자가를 보유한 청년은 단 7.8%. 범위를 서울로 한정하면 자가 보유 비중은 4.5%로 더 낮아집니다.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한 많은 서울의 청년들. ‘내 집 마련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년이 73.9%에 달했는데요. ‘결혼을 꼭 해야 한다’와 ‘자녀는 꼭 낳아야 한다’는 의견이 38%대에 그친 것과 비교되는 결과입니다.

서울 청년들이 예상 하는 내 집 마련 시기는 향후 20년 이후가 33.7%로 가장 많았고, 5~10년 이후가 26.1%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청년들은 내 집 마련이 필요한 이유로 자산의 증식, 임대료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청년들이 비용을 마련하기에 집값이 너무 치솟은 상황. 역시나 서울 청년들 중 과반수가 ‘부모 찬스’ 없이 내 집 마련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도 부모가 힘을 보태준 경우가 많았지요. 오롯이 자신이 마련한 돈으로 집을 구한(자가와 임대보증금 합산) 서울 청년은 26.1%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서울 청년도 15.4%에 달합니다. 집을 장만한다 해도 대출금을 갚느라 힘겨워하는 사례가 대다수인 현실. ‘내 집’으로 가는 청년들의 발걸음, 지금보다 덜 무거울 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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