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표심 결과 공개본선 직행 vs 결선 투표
민주당은 3일 인천 권리당원·대의원 순회경선 결과와 함께 2차 국민·일반 당원 선거인단(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선거인단이 각각 2만2818명, 49만6339명에 달한다. 이날 경선이 끝나면 전체 선거인단 216만5000명 중 3분의 1인 수준인 70만명 정도만 남는다.
누적 득표율 53%로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또다시 과반 지지를 얻으며 결선 투표 없는 본선직행을 사실상 확정할지 주목된다.
남은 경선 지역인 서울(14만4483명)과 경기(16만4696명)는 이 지사가 우위를 자신하고 있어 50만표가 걸린 2차 선거인단 투표는 이 전 대표가 이 지사의 과반 득표를 저지할 최후의 보루로 꼽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권역을 대상으로 대선경선 아홉번째 순회 합동연설을 진행한다.
50만명 규모의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함께 공개된다.
2위인 이낙연 전 대표가 극적으로 격차를 줄이면 9∼10일 서울·경기 경선 및 3차 슈퍼 위크 결과에 따라 결선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순회경선 및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오후 6시에 발표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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