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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울경도 55% 압승···대장동 악재에도 ‘대세론’

이재명, 부울경도 55% 압승···대장동 악재에도 ‘대세론’

등록 2021.10.02 19:08

장기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개발이익 환수 법제화 긴급토론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긴급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개발이익 환수 법제화 긴급토론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긴급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지역 순회경선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득표로 압승했다.

정국을 뒤덮은 대장동 의혹 관련 야권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연승을 이어가며 이른바 ‘대세론’을 굳히고 있다.

이 지사는 2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울·경 경선에서 득표율 55.3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3.62%로 2위를 기록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의원의 득표율은 각각 9.74%, 1.30%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현재까지 총 8차례 순회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율 53.51%(36만5500표)로 과반 선두를 유지했다.

다른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이 전 대표 34.67%(23만6804표), 추 전 장관 10.58%(7만2285표), 박 의원 1.24%(8476표) 순이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격차는 약 13만표로 벌어져 이 지사가 결선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지사는 부·울·경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예상을 뛰어넘는 지지를 보내준 국민과 당원동지께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하고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선 투표 없이 후보로 최종 선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 소망 사항이기는 한데, 어떻게 될지는 알 수가 없다.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3일 인천에서 순회경선을 이어나간다. 인천에서는 49만여명 규모의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발표된다.

이후 민주당은 9일 경기를 거쳐 10일 서울에서 마지막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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