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국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권 사장은 오는 7일 국정감사에 참석해 광주 공사장 붕괴 참사에 따른 산업현장 중대 재해 방지방안에 대해 답변한다.
강 대표는 오는 8일 배달업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안전성 제고에 대해 답하고, 류 대표도 같은 날 카카오모빌리티의 여객 운송플랫폼 사업확장에 따른 택시 및 대리업체와의 사회적 갈등 해결방안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참고인으로는 안성우 직방 대표와 김종철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 연합이사장 등이 채택됐다.
이밖에 서울과 부산 지역 택시조합 조합원도 참고인으로 나서 카카오 수수료 체계와 콜 몰아주기 등에 따른 피해를 증언할 예정이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증인 채택은 여야간 이견으로 일단 불발됐다.
국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여당에서는 무소속 곽상도 의원과 곽 의원 아들인 곽병채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이에 맞서 야당은 김만배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이성문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표, 남욱 천화동인 4호 이사, 고재환 성남의뜰 대표, 황호양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대장동 개발 관련자 대부분의 출석을 요구했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관련해서 많은 분의 증인 및 참고인 신청이 있었다”며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의혹이 제대로 규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헌승 국토위원장은 “우선 1차로 합의된 분들에 대해서만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이 이뤄졌고 계속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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