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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하반기 국제 유가 70달러 유지···내년 완만한 하락”

한은 “하반기 국제 유가 70달러 유지···내년 완만한 하락”

등록 2021.09.26 14:06

이수정

  기자

석유수출기구 플러스, 보수적 증산 기조 영향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안팎을 유지하닥 내년부터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인 ‘최근 국제유가 흐름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내놨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다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달러화 강세 등 유가 하방 요인과 생산 차질 회복 지연, 이상 한파 가능성 등 유가 상방 요인이 있는 만큼 향후 유가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세계 주요 전망 기관의 예상 유가도 비슷하다.

올해는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 제약,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OPEC+;OPEC과 비OPEC 산유국의 협의체)의 보수적 증산 기조로 원유 공급이 수요 회복세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투기자금 유입까지 더해져 코로나19 이전보다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올해 말 이후에는 셰일오일과 OPEC+의 증산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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