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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수신 경쟁 불 붙었다

카카오, 케이뱅크 수신금리 일제히 인상
고객 확보와 더불어 수신 규모 키우기 나서
선제적인 금리 마케팅으로 시선 모으기 전략
토스뱅크 출범하면 수신 경쟁 더 심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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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사 제공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수신 금리를 올리기에 나섰다. 예금 금리를 인상하는가 하면 파킹 통장 한도를 늘리는 등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 기준금리가 오른데다 고객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10월 초 토스뱅크가 출범하면 수신 금리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이란 관측이다.

17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수신 규모는 각각 27조7586억원, 11조4500억원으로 전달보다 5810억원, 8300억원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부터 예·적금 기본금리를 다른 은행보다 높은 0.3∼0.4%p(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1.2%에서 연 1.5%로 오르면서 시중은행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자유적금 금리는 연 1.3%에서 1.6%로 인상했고 자동이체 신청시에는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26주 적금’은 기본금리를 0.4%포인트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우대금리를 합하면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루만 맡겨도 연 0.8%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는 연 0.8%로 올렸다. 10월 중 세이프박스 최대한도를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케이뱅크도 발빠르게 예금 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지 이틀 만에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예금 상품 금리를 올렸다. 케이뱅크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4% 수준이다.

앞서 지난 7월 하루만 맡겨도 연 0.5%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한도를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상향한 것도 수신액 증가에 기여했다.

다음달 토스뱅크가 정식 출범하면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수신 금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10일 조건 없이 연 2%의 이자를 제공하는 토스뱅크통장을 공개하며 수신 확보에 나섰다.

가입 기간 및 예치 금액 등의 조건 없이 수시 입출금 통장 하나에 연 2% 이자를 지급하는데 소비자는 사전신청으로 먼저 토스뱅크 통장을 개설하면 돈을 예치한 날짜부터 연 2% 이자의 이자를 매달 받을 수 있다. 지난 13일 오전 기준 가입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른데다 추가 인상 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있고 고객 확보를 위한 수신금리 경쟁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 “수신을 늘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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