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공지 메시지를 전달해 이 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현장 일정 장소에서 추가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일정에서 복귀하는 즉시 청와대는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난주부터 통상 목요일에 진행되는 NSC 정례 상임위를 하루 앞당겨 긴급 소집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제원 분석과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는 “NSC 상임위 결과에 따라서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전체회의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현재까지는 서훈 안보실장 주재의 NSC 상임위 회의만 소집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3일 사거리 1500㎞의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한 바 있다.
이어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도 발사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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