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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DL건설, 석관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따내

부동산 건설사

DL건설, 석관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따내

등록 2021.09.13 12:00

수정 2021.09.14 07:57

주현철

  기자

사진= DL건설사진= DL건설

DL건설이 서울 성북구 석관1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석관1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DL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낙점됐다. 지난달 29일 입찰을 마감한 결과 DL건설과 계룡건설 2곳이 참여해 경쟁입찰이 성사됐다.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성북구 돌곶이로 11길 28-17(석관동) 8486㎡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 아파트 210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수는 152명이다.

양사의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DL건설은 3.3㎡당 575만원을 제안한 반면, 계룡건설은 3.3㎡당 공사비로 548만원을 제안했다.

계룡건설은 조합원분담금 절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일반분양가 대비 조합원분양가 40% 할인)와 함께 랜드마크 설계디자인, 스카이커뮤니티와 테라스 등을 적용한 외관특화, 애버랜드 적용 조경특화, 각종 커뮤니티시설 및 상가 특화와 33종에 달하는 조합원 특별 무상제공 품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DL건설은 브랜드를 앞세워 홍보전을 벌였다. DL건설은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한 건설회사로, DL이앤씨(구 대림산업)와 함께 ‘e편한세상’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DL건설은 석관1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사용할 브랜드는 ‘e편한세상’브랜드라고 밝혔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의 독보적인 ‘씨투 하우스(C2 House)' 설계를 통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석관동의 브랜드 타운화’를 선도하는 DL건설은 완공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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