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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순회 경선이 진행됐다. 이날 이 지사는 유효투표 1만1735표 중 5999표로 51.12%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284표로 27.98%를 차지하며 2위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741표로 14.84%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423표·3.60%), 김두관 의원(151표·1.29%), 박용진 의원(137표·1.1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비중이 높은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이 지사가 50.86%, 이 전 대표가 28.38%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추 전 장관 15.48%, 정 전 총리 3.13%, 박 의원 1.19%, 김 의원 0.96% 순이었다.
이 지사는 앞서 대전 충남, 세종·충북 경선에서도 과반 득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충청권을 포함해 누적 득표율이 53.8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전 대표는 28.14%로 2위다. 추 전 장관이 8.69%로 3위, 이어 정 전 총리 6.24%, 박 의원 2.09%, 김 의원 0.97% 순이었다.
이어 민주당은 12일 강원 지역에서 순회경선을 이어간다. 순회경선은 내달 10일 서울에서 마무리된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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