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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백화점 명품 매장 증가로 푸대접받는 ○○○○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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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핸드백, 의류 중심이었던 명품 업계가 남성, 여성, 뷰티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백화점들도 객(客) 단가가 높은 명품 매장을 세분화해 백화점 한 곳당 3~4개 이상의 명품 점포를 운영하는 분위기인데요.

지난달 리뉴얼을 마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경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 매장이 7개로 늘어났습니다. 샤넬 매장은 6개, 에르메스 매장은 4개, 루이비통 매장은 3개로 역시 늘었지요.

백화점에서 명품 매장을 확장하는 이유는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된 소비자들이 보복소비로 명품을 구매하면서, 국내 명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명품 매장 확장의 또 다른 이유로 2030 남성이 주고객층으로 떠올랐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롯데백화점의 남성 고객 상반기 해외 명품 매출은 2020년 대비 66% 증가했는데, 특히 2030 고객이 급증해 매출의 44%를 차지했습니다.

늘어나는 그루밍족을 잡기 위한 매장의 재구성. 실제로 과거 20~30%였던 남성 해외 명품 상품의 비중이 최근에는 40%를 넘기기도 합니다. 지난 8월 문을 연 대전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럭셔리 남성 전문관을 오픈하기도 했지요.

단, 공간이 한정되어 있는 백화점이다 보니, 명품 매장을 늘리면 줄어드는 매장이 있기 마련. 백화점은 그 대상으로 아웃도어 매장을 철수하거나 좁은 공간으로 재배치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웃도어 업체들도 캠핑 등 야외활동의 증가로 매출이 늘어나는 중입니다. 국내 1위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를 보유한 영원아웃도어는 2019년 매출 4,107억원에서 2020년에는 4,327억원으로 5.4% 늘었지요.

이 같은 매출 선전에도 불구하고 명품에 밀려 희생양이 된 아웃도어 업계는 백화점의 냉대에 반발합니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 “백화점 측에서 입점 재계약 조건을 아웃도어 브랜드에 불리하게 제시한다” “오프라인 매출이 큰 아웃도어 업계 입장에서는 갑자기 자리를 잃게 되면 손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평당 매출 극대화를 최우선시하는 백화점 입장에서는 명품 수요 증가에 따른 변화를 시도하지 않을 수 없을 터. 백화점은 점점 큰손들을 위한 곳으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 백화점의 냉대를 받는 대상은 아웃도어 브랜드만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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