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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카드뉴스]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등록 2021.09.03 09:40

이석희

  기자

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기사의 사진

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기사의 사진

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기사의 사진

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기사의 사진

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기사의 사진

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기사의 사진

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기사의 사진

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기사의 사진

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기사의 사진

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만?! 기사의 사진

차를 타기 전에 타이어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입니다. 타이어처럼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냄새로 알 수 있는 이상 징후도 있습니다. 냄새별로 어떤 이상을 추정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 달콤한 냄새

히터를 틀었는데 달콤한 설탕 시럽 향이 난다면 냉각수 유출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냉각수의 동결을 방지하는 부동액에는 에틸렌글리콜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열과 만나면 달콤한 냄새가 나기 때문.

◇ 식초 냄새

차에서 시큼한 식초 냄새가 나면 배터리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발전기 고장으로 배터리가 과하게 충전되거나, 배터리가 노후 된 경우 식초와 비슷한 냄새가 날 수 있지요.

◇ 고무 타는 냄새

주행 중에 고무가 타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한 것일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정상인데도 그런 냄새가 나면 냉각팬을 회전시키는 팬벨트가 늘어난 게 원인일 수도 있지요.

◇ 가죽 타는 냄새

긴 내리막길을 주행 시 가죽이 타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면, 과도한 풋 브레이크 사용으로 브레이크 라이닝이 과열된 것일 수 있습니다. 비탈길을 내려올 때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 휘발유 냄새

방금 주유를 한 것도 아닌데 휘발유 냄새가 심하게 나면 연료탱크나 연료주입구에서 연료가 새는 것일 수 있지요. 연료 유출을 방치하면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 기름 타는 냄새

휘발유 냄새만큼 위험한 냄새는 기름이 타는 냄새입니다. 차에서 기름이 타는 냄새가 나면 엔진오일이 새는 중이거나, 부족한 것일 수 있기 때문. 이 경우 엔진이 망가지거나 주행 중 차가 멈출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곰팡이 냄새

송풍구에서 풍겨오는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를 교환할 시기가 지났다는 신호입니다. 좌석 시트나 발 매트에도 곰팡이가 잘 생기니, 이 역시 확인 후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냄새별 자동차의 이상 징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평소와 다른 냄새는 차량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카센터를 방문해 점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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