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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스판덱스 브랜드 ‘엘라핏’ 론칭

태광산업, 스판덱스 브랜드 ‘엘라핏’ 론칭

등록 2021.09.02 14:16

이세정

  기자

사진=태광산업 제공사진=태광산업 제공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대표 합성섬유 스판덱스를 ‘엘라핏(ELAFIT)’이라는 새 이름으로 공식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최초 상용화 이후 42년 만이다.

태광산업의 스판덱스는 1979년 울산 스판덱스 생산공장 준공과 함께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전 세계 사람들의 의복과 수영복, 등산복, 기저귀 등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의류용 섬유 통합브랜드 ‘에이스포라(ACEPORA®)’ 산하의 원단 및 의류에 신축성을 부여하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스판덱스 ‘엘라핏’은 타사 제품에 비해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나 다양한 용도의 원단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고온 염색과 열처리가 가능하고, 가공 후에도 높은 탄성을 유지해야 하는 수영복과 스키복, 등산복, 요가복 등 운동복 원단으로 주로 사용된다.

엘라핏은 ‘ELASTICITY’와 ‘FIT’의 합성어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해 선정됐다. ‘Feel your movement’(너의 움직임을 느껴봐)라는 스판덱스의 가장 큰 특성인 탄성, 탄력을 담은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엘라핏의 로고는 차별화된 원단의 신축성과 탄성을 단순한 도형으로 원단의 늘어남과 제자리로 돌아오는 듯한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나타냈다. 또 밝은 이미지를 강조하는 민트컬러와 모던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그레이컬러를 활용해 유니크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엘라핏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프리뷰 인 서울 2021’(PIS 2021)에 참가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프리뷰 인 서울 2021’에서 재활용 콜라보 제품인 막걸리 폐페트병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과 트릭아트를 이용한 아이캐칭 요소를 적용한 친환경 부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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