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주제는 건축물 비구조재 관련 내진설계 기술개발과 도심지의 지반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지진공학 및 내진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신청 받고 있다.
오는 10월 최종 연구 주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3년 동안 총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첫 번째 주제는 ‘고층 아파트 비구조재 및 취약부 내진설계 기술개발’ 이다. 지진 취약부에 적합한 내진설계 기준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두 번째는 도심지의 지반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진 정보 표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위해 국내 지진 재해 평가와 재난 방지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형 내진설계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한국형 지진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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