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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화학 전문가 김택중 사장이 ‘진두지휘’

[ESG가 미래다|OCI]에너지·화학 전문가 김택중 사장이 ‘진두지휘’

등록 2021.09.08 05:11

이한울

  기자

“ESG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필수과제”

OCI 김택중 사장. 사진=홍연택 기자OCI 김택중 사장. 사진=홍연택 기자

“국내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겠다.” 김택중 OCI 사장은 지난 7월 ESG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OCI ESG위원회는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에 대한 이사회의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사외이사 4명 전원과 사내이사 1명(CEO)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실무적인 접근과 실행을 위해 CEO인 김택중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향후 ESG위원회는 사업운영에 직접적으로 ESG원칙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전반에 걸쳐 ESG관련 현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택중 사장은 위원회 위원장으로 체계적이고 공식적으로 ESG 경영을 주도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 발간 및 ESG 평가 관련 개선계획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관련 사항 ▲지배구조규범, 환경안전 강령, 조세 투명성 강령 등 ESG 관련 규정 제·개정 ▲온실가스 감축, 탄소 중립 등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이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ESG 리스크 진단 및 개선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8년 태양광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해 단숨에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으로 도약한 OCI는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특히 OCI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지수인 DJSI Korea 지수에 12년 연속으로 편입되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택중 사장은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동양제철화학(현 OCI)에 입사했다. 그는 사업개발 담당 상무와 본부장을 거쳤고,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중앙연구소와 신재생에너지(RE) 사업을 총괄하는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김 사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출범한 ESG경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김 사장은 “기후변화로 전세계가 ESG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 ESG 경영은 이제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필수과제” 라며, “ESG 중심경영을 선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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