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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현대건설·삼성물산,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서 첫 ‘맞손’

부동산 건설사

현대건설·삼성물산,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서 첫 ‘맞손’

등록 2021.08.29 10:47

박경보

  기자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삼성물산 제공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삼성물산 제공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금호벽산아파트(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소재)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빅2'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리모델링 사업에서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8일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금호벽산아파트는 8만450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20개동, 170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2001년 준공 이후 부대시설 부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주택 성능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왔다.

이 아파트는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 지상 21층(별동 신설부 23층)의 공동주택 21개동, 1963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6월 주택본부 산하에 리모델링 사업소를 신설하며 7년 만에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했다, 지난달엔 3475억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고, 이번 수주로 현재까지 63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금호벽산아파트 공동 수주로 올해 6500억원이 넘는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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