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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리 도운 아프간인에 도의적 책임은 당연한 일”

문 대통령 “우리 도운 아프간인에 도의적 책임은 당연한 일”

등록 2021.08.25 16:31

유민주

  기자

“국민들 이해·협조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인 국내 이송과 관련한 현재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한 아프가니스탄 직원과 가족들을 치밀한 준비 끝에 무사히 국내로 이송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은 브리핑을 통해 한국 조력 아프간인 국내 이송에 대한 이 같은 대통령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및 군 관계자들과 아프간인들이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면밀히 챙기라”면서 “아프간인들이 국내 도착 후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를 도운 아프간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또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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