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스코건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6월까지 등기이사 총 5명(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제외)에게 총 5억8700만원을 지급했다. 감사(1명)까지 포함하면 총 11억7700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2000만원 이었다.
다만 한성희 사장의 임금은 5억원 이하로 따로 공시되지 않았다.
반면 퇴직임원(이사·감사)의 임금이 공개됐다. 먼저 지난 3월 퇴임한 류재호 포스코건설 전 전무(전 감사)는 상반기 급여 6300만원, 상여 1억4700만원, 퇴직소득 3억900만원을 더해 5억19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 1월 물러난 김교훈 전 전무는 같은기간 급여 1900만원, 상여 1억4700만원, 퇴직금여 3억7800만원을 포함해 5억4400만원을 받았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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