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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과 통합 결렬 선언···독자 행보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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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정책간담회 <4>.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2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정책간담회 <4>에서 안철수 대표가 코로나19 펜더믹 상황과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공식 선언하고 독자 행보에 들어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며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다.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합당 결렬 배경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지지층의 확대를 가장 중요한 통합의 원칙이라고 강조해왔지만, 통합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당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에 오히려 상처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지 합당을 위한 합당 또는 작은 정당 하나 없애는 식의 통합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계획은 향후 따로 말씀드릴 시간을 갖겠다”며 “우선은 당을 추스르고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논의해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는 분이라면 어떤 분이라도 만나서 의논할 자세가 돼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서 안 대표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승패와 무관하게 국민의힘과 합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당은 지난 6월 22일 합당 실무협상에 돌입했으나 당명 변경, 야권 단일 대선후보 선출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달 27일 실무협상이 결렬됐다.

한편 안 대표의 합당 결렬 선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야권 통합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서울시장 재보선 때 정치적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달라졌다고 손바닥 뒤집듯 약속을 뒤집어버린 행동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도한 지분 요구, 심지어 당명 변경과 같은 무리한 요구가 나왔으나 모두 양보하고 양해하는 자세로 임했다”며 “어느 쪽이 통합에 더 절실했는지, 어느 쪽이 한 줌의 기득권을 더 고수했는지는 협상 과정을 지켜본 국민들께서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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