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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7일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2019년 이후 두 번째

문 대통령, 17일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2019년 이후 두 번째

등록 2021.08.12 14:22

유민주

  기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국빈 방문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협력국靑 “카자흐스탄,홍범도 장군 유해 모셔올 예정”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 2019년 4월 22일(현지시간) 누르술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왼쪽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 2019년 4월 22일(현지시간) 누르술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왼쪽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2일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 16, 17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하며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으로,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협력국”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과 8월 17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 날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이후 5년 만이며, 토카예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한”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4월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시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두 번째로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문 대통령은 첫 번째 정상회담 이후 추진되어 온 후속 협력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교통·인프라·건설, ICT,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한은 내년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번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연계하여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되어 있는 여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해 봉환을 위해 8월 14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특사로 하는 특사단을 카자흐스탄에 파견한다. 특사단에는 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우원식 이사장과 국민대표 자격의 조진웅 배우가 참여한다.
 
15일 저녁 최고의 예우 속에 대한민국에 도착하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민 추모 기간을 거친 후,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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