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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종 대출 사기 대상’에 합격했습니다

[카드뉴스]당신은 ‘신종 대출 사기 대상’에 합격했습니다

등록 2021.08.10 08:50

이석희

  기자

당신은 ‘신종 대출 사기 대상’에 합격했습니다 기사의 사진

당신은 ‘신종 대출 사기 대상’에 합격했습니다 기사의 사진

당신은 ‘신종 대출 사기 대상’에 합격했습니다 기사의 사진

당신은 ‘신종 대출 사기 대상’에 합격했습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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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성공한 줄 알았는데 신종 사기 수법의 희생자가 됐다?’

최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비대면 대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취업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악용해 빠져나갈 수 없는 함정을 판 사기범죄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이번 피해자들은 광고회사에 지원해 합격 연락을 받았습니다. 취업사이트에 올라온 구인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기 때문에 사기일 것이라는 의심은 할 수 없었습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면접도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업무 연수도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지요. 수일간 유튜브로 동영상을 청취하고, 과제를 제출하는 등 비대면으로 연수를 받았습니다.

연수비도 지급받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취업이 확실히 됐다고 착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사기행각이 시작됐습니다.

사기범들은 신분증 사진과 신용도 조회 캡처 화면 등을 SNS로 전송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입사지원서의 위변조를 확인한다는 이유였기에 피해자들은 안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어 업무용 휴대폰을 피해자 명의로 개통했는데요. 회사의 보안앱을 설치한 후 돌려주겠다고 속여 휴대폰을 회사로 보내도록 한 후, 피해자 명의로 비대면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금융회사는 비대면 대출 시 휴대폰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합니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사기범들에게 넘긴 피해자들은 대출이 실행된 사실조차 몰랐던 것.

그렇게 피해자들은 취업은커녕, 만져보지도 못한 거금의 빚만 떠안게 됐습니다.

사기범들 손에 들어간 개인정보와 휴대폰 등은 다른 피싱범죄를 위한 대포통장 개설에도 악용될 수 있습니다. 대포통장 개설 시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등재, 피해자들은 정상적인 금융생활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후에 돌이키는 것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사기 수법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 불필요한 개인정보 요청은 일단 의심이 먼저라는 점 절대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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