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12시 50분 경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을 돌파해 오후 2시 50분 기준 501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월 21일 이후 약 2주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날 5040만원 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 이더리움 또한 비트코인과 비슷한 시간대에 상승하며 전일 대비 3.04% 상승한 342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 배경으로는 지난 5일 이더리움이 진행한 ‘런던 하드포크’가 꼽힌다. 하드포크는 기존 블록체인들의 기능 개선 및 오류 수정 등 블록체인을 나누는 것을 말하는데, 이더리움은 가스당 기본료 가격(수수료)를 줄이는 하드포크를 진행한 바 있다. 이같은 호재가 가상자산의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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