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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푸드 제공
새 패키지는 라벨에 분리배출 절취선을 추가해 환경을 고려했다. 절취선을 따라 라벨을 분리해 비닐로, 우유병은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 하면 된다. 기존 본드 접착 방식의 라벨보다 분리 배출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다.
디자인 면적을 확대하면서 제품 정보 확인도 한층 용이해졌다. 병 상단에 63℃ 저온살균 엠블럼을 추가해 파스퇴르 우유의 핵심 특징을 강조했다.
병목 위쪽이 넓어지는 ‘V’자형 패키지는 중세시대 유럽 귀족의 빳빳하게 세운 깃에서 모티브를 따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했다. 넓고 둥근 우유병을 잡고 따르기 어려웠던 소비자들을 고려해, 용기 상단을 한 손에 잡히게 개선했다.
원터치 캡으로 뚜껑의 편의성도 높였다. 뚜껑의 밀폐력도 높아져 제품 안전성도 강화했다.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제품라인도 후레쉬, 저지방, 유산균으로 변경했다. 저지방 우유와 차별점이 약했던 무지방 우유를 단종하고, LB-9을 넣은 ‘유산균 우유’를 추가했다. LB-9은 롯데중앙연구소와 공동개발한 특허 받은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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