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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카드뉴스]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등록 2021.07.30 09:00

이성인

  기자

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기사의 사진

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기사의 사진

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기사의 사진

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기사의 사진

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기사의 사진

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기사의 사진

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기사의 사진

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기사의 사진

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기사의 사진

대기업 vs 중소기업, 코로나 이후 ‘회사부심’도 갈렸다 기사의 사진

지긋지긋 코로나19, 언제 끝날지 이제는 감도 안 잡히는데요. 코로나 초장기화는 직장인들의 회사에 대한 인식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생활 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이 직장인 1,21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직장생활’에 대한 물었는데요. 전체 응답자의 57.5%가 코로나 발생 이후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낮아졌다고 답한 것.

기업 규모별로 차이는 좀 났습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재직자들은 자부심 하락 비율이 각각 70%와 63.6%인 반면, 대기업과 공기업 재직자들은 자부심이 높아졌다가 63.1%와 76.4%로 오히려 훨씬 컸지요.(이하 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일명 ‘회사부심’도 중소기업부터 깎여나가는 모양새. 자부심이 내려갔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는 ‘무급휴가·임금삭감 등 고용불안이 느껴져서(31.5%)’를 첫손에 꼽았습니다.

이어 △매출 하락 등 전망이 좋지 않아서 △직원 안전보다 회사 이익을 중시해서 △재택근무 미시행 등 직원의 요구를 무시해서 등이 뒤따랐지요. 이유만 보면 ‘회사부심’이 내려갈 법도 합니다.

반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자들은 ‘고용불안 없이 다닐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서(40.3%)’를 1순위로 꼽았다. ‘회사부심’의 떡락 혹은 떡상이 고용불안의 유무로 많이 갈린 모양새.

또 다른 이유로는 △재택근무·유연근무제 등 직원을 위한 제도를 적극 시행해서 △위기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건실한 회사라서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역조치를 성실하게 해줘서 등이 이어졌지요.

아울러 응답자의 절반 이상(53%)은 현재 이직도 고려 중이라고 답했는데요. 이 역시 중소기업(65.7%)과 대기업(33.8%)·공기업(23.6%) 간 차이는 컸습니다.

여러분의 ‘회사부심’은 어떤가요? 상승 또는 하락 곡선, 어느 쪽인가요?

코로나의 초장기화로 소상공인 못지않게 직장인도 많이 지친 상황. 내 회사!라는 자부심이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일만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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