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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419억원···작년比 7.1% 증가

부동산 건설사

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419억원···작년比 7.1% 증가

등록 2021.07.23 15:45

주현철

  기자

신규 수주, 18조 3904억원···연간 수주 목표 약 72.4% 달성 수주잔고 75조 6520억원···전년 말 대비 15.9% 증가

현대건설 CI현대건설 CI

현대건설은 2021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누적 매출 8조5331억원, 영업이익 3419억원, 당기순이익 279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지속적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했다.

수주는 파주 운정 P1 2블록 복합시설 신축공사과 용인 왕산지구 공동주택,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 사업 등 국내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 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를 통해 18조39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연결 신규수주는 연초 수주 목표의 72.4%에 달하는 규모다.

수주잔고는 약 4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75조652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5.9% 늘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3926억원, 순 현금은 2조8941억원이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200.9%, 부채비율은 105.1%을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소 수주를 발판 삼아 올 하반기 신재생 에너지 시장와 친환경사업 선점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건축·주택 부문 및 해외에서도 사우디 마잔 개발 프로젝트,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대규모 신규 공사 매출 본격화로 연간 매출 계획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장기 안정적 경영을 위한 지속적 수익성 개선 및 유동성 확보로 시장신뢰를 유지할 것”이라며 “본원적 EPC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건설 자동화,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Total Solution Creator (토탈 솔루션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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