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7월1주차(7월5일~9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1%포인트 오른 41.1%(매우 잘함 23.1%, 잘하는 편 18.0%)로 조사돼다.
부정 평가는 54.9%(잘못하는 편 15.8%, 매우 잘못함 39.1%)로 3.2%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3.8%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밖 흐름을 나타냈다. 이밖에 ‘모름·무응답’은 4.0%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인천·경기(4.1%p↑), 부산·경남(4.0%p↑), 대구·경북(3.8%p↑), 호남권(3.4%p↑) 등에서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6.0%p↑)·무직(3.8%p↑)·노동직(3.5%p↑)·가정주부(3.4%p↑)에서 긍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13.5%p↑)에서 긍정평가 상승이 두드려졌으며, 60대(4.6%p↑), 여성(4.2%p↑), 무당층(9.1%p↑)·정의당 지지층(4.6%p↑), 진보층(5.4%p↑)·중도층(2.5%p↑) 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20대(3.9%p↑), 무당층(9.0%p↑)·열린민주당 지지층(4.2%p↑), 보수층(1.8%p↑), 농림어업(11.0%p↑) 등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715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9명이 응답을 완료해 5.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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