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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손잡은 LG 구광모號···배터리·전장 이어 모빌리티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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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 지분투자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 공동 발굴
구광모 회장, 배터리·전장 사업 집중 육성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출범 이어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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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배터리, OLED, 전장 등 3개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전기차 배터리와 부품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LG그룹이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원을 투자해 신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출범에 이은 대규모 투자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시장 공략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100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보통주 신주 156만8135주를 주당 6만3770원씩 총 999억9996만원에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LG가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사물의 이동으로 플랫폼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G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주행 데이터 확보 및 배터리 교환, LG전자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투자를 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의 제조부터 활용, 재사용까지 전 주기별 관리 및 진단 서비스인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전기차 충전 상황 모니터링, 원격 제어 및 진단 등 충전소 통합관리 솔루션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LG그룹은 이번 투자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그룹의 배터리 및 전장 관련 역량과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고객 접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취임 3주년을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와 자동차 부품 사업을 3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LG그룹은 지난해 12월 LG화학의 배터리사업을 담당하는 전지사업부를 물적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하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LG전자는 지난 1일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이하 마그나)의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인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을 공식 출범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임시 이사회를 열어 그린사업 일부의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LG전자가 물적분할을 통해 보유한 지분 100% 중 49%를 마그나가 4억5300만달러(약 5016억원)에 인수한다.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출범에 따라 LG전자는 기존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ZKW(램프)에서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파워트레인)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부품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 VS사업본부(옛 VC사업본부)를 신설했다. 2018년에는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생산 기업 ZKW를 인수했으며, 2019년 말 VS사업본부 내 차량용 램프 사업을 ZKW로 이관해 통합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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