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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이용자 기반 3000만 돌파···신규 BI 공개

T맵, 이용자 기반 3000만 돌파···신규 BI 공개

등록 2021.06.21 17:54

주동일

  기자

서비스 통합·영역 확장 본격 시동···“재도약 본격화”

사진=티맵모빌리티 제공사진=티맵모빌리티 제공

출시 20년째를 맞이한 T맵 서비스 이용자 기반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 티맵모빌리티는 새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이며 모빌리티 종합플랫폼으로 재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주차·대중교통 등 ‘T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20년 만이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지난해 12월 SK텔레콤에서 독립한 이후 신규고객 유입 속도가 증가 중이라고 평했다.

2020년 기준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운전면허소지자가 3319만명임을 고려했을 때 운전자 10명 중 9명이 ‘T맵 생태계’를 이용해본 셈이다. T맵은 가입자 3000만 시대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새 BI를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의지다.

새로 도입할 BI는 도로 형상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직선도로, 교차로, 로터리 등 도로의 특징을 녹여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두드러지게 했다. 또 여러 색을 사용해 ‘다양한 이동의 경험’을 표현하고, 모빌리티 데이터 기업의 동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BI에 사용한 각 색은 친환경(녹색), 스마트(파랑색), 탐험(보라색), 알림(분홍색)을 의미한다. 색 조합을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끊김 없는 최적경로와 실시간 매칭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상징한다.

또 티맵모빌리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출시한 B2C 서비스 ‘티맵 안심대리’ 메뉴를 추가했다. 이달 말부터 애플리케이션 안에 안전하고 검증된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반기엔 신규 서비스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충전소 예약·결제 등)에 더해 주차장 안내·결제·출차까지 제공하는 티맵 주차, 통합 킥보드 서비스, 대중교통 안내 등 여러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T맵은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이동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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