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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式 지배구조 개선 탄력···LG, 내부거래위원회 7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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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G전자 등 상장사 7월 1일 신설
내부통제 강화 통해 공정성·투명성 제고
2019년 내부거래 비중 12.6%로 축소
구광모 회장, 지배구조 개선 작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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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내부거래 비중 추이. 그래픽=박혜수 기자

LG전자를 비롯한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오는 7월 내부거래위원회를 나란히 신설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에 이은 내부거래위원회 출범으로 구광모 회장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9일 LG그룹 각 계열사에 따르면 지주사 ㈜LG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상장 계열사는 7월 1일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다.

각 계열사는 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4~5월 ESG위원회를 신설한데 이어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사익편취 규제 대상 거래, 대규모 내부거래, ‘상법’상 자기거래, 회사 사업 기회 유용,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등 내부거래의 투명성과 적정성 등을 심의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사외이사 3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하며, 심의 결과는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한다.

LG그룹 관계자는 “내부거래에 대한 회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함으로써 거래의 공정성과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그룹의 내부거래 비중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축소되는 추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에 따르면 LG그룹의 2019년 내부거래 비중은 12.6%로 전년 16.1%에 비해 3.6%포인트 축소됐다.

같은 기간 내부거래 금액은 20조4000억원에서 15조4000억원으로 5조원(24.5%) 감소했다.

2015년 14.7%였던 내부거래 비중은 2016년 15.2%, 2017년 16.4%로 확대됐다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

공정위는 모바일사업 축소와 LCD 가격 하락, 디스플레이 시황 악화, 서브원 계열 제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SG위원회에 이어 내부거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구광모 회장이 주도하는 LG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그룹은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사외이사 4인 전원으로 확대해 독립성과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감사위원회를 보좌하고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도 설치하기로 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사외이사 후보군에 대한 상시 점검과 평가를 진행하는 등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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