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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38.3%···부정평가는 57.9%

문 대통령 지지율 38.3%···부정평가는 57.9%

등록 2021.06.07 12:40

유민주

  기자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일 38.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보다 1% 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6월1주차(6월1일~6월4일) 주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고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38.3%(매우 잘함 20.9%, 잘하는 편 17.4%)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7.9%(잘못하는 편 15.3%, 매우 잘못함 42.6%)로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오르고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줄어든 3.8%로 각각 집계됐다.

이와 관련,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인천·경기(긍정 39.9%, 2.1%p↑)와 연령별로 40대(57.8%, 2.8%p↑)·30대(44.3%, 1.7%p↑) 등에서 소폭 올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86.9%, 2.5%p↑), 무당층(27.9%, 4.3%p↑), 직업별로는 학생(32.9%, 8.0%p↑)·노동직(41%, 4.4%p↑)에서 상승폭이 컸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지역별로 충청권(부정 56.2%, 5.1%p↑), 부산·경남(67.9%, 3.7%p↑), 서울(58.3%, 3.3%p↑) 등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66.7%, 4.2%p↑), 50대(58%, 4.8%p↑), 60대(70%, 3.4%p↑) 등에서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59.4%, 11.4%p↑)에서 올랐고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66.2%, 3.2%p↑)·보수층(783.%, 2.4%p↑)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방식을 혼용했으며, 무선전화(90%)·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41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9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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