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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카드뉴스]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등록 2021.05.31 08:43

이석희

  기자

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기사의 사진

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기사의 사진

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기사의 사진

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기사의 사진

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기사의 사진

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기사의 사진

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기사의 사진

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기사의 사진

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기사의 사진

외국인들도 알아버린 라면·떡볶이의 맛 기사의 사진

문화계에서 시작된 한류 바람이 식품에도 옮겨갔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식품의 수출액은 42억 7,900만 달러(한화 약 4조 7,732억원)로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보다 14.6% 증가한 수치인데요.

품목들을 살펴보면 문화 한류의 영향을 받은 품목들의 수출액 증가가 두드러진다는 특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수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인 라면의 경우 2019년부터 수출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는데요. 이에 탄력을 받은 라면 수출액은 2019년 4억6,700만 달러에서 2020년 6억 400만 달러로 29.2% 증가했습니다.

최고의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의 힘은 식품에도 통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유튜브로 퍼지면서 수출이 급증한 것. 떡볶이는 수출액 증가율 1위로 2019년 대비 56.7% 늘었습니다.

김치의 수출 증가도 눈에 띕니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김치의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유럽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2019년 1억 500만 달러였던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 1억 4,500만 달러로 올랐지요.

이밖에 즉석밥, 포장만두, 고추장, 소스류 등도 2019년 대비 수출액이 30% 이상 뛰어올랐습니다.

해외로 뻗어나간 우리 음식들, 어느 나라로 많이 수출됐을까요? 2019년 1위였던 일본을 제치고 미국이 K식품 수출액 1위에 올랐습니다. 2019년 5억 9,800만 달러였던 미국 수출액은 33.3% 증가한 7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2위는 7억 4,000만 달러의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2019년 1위 일본은 5.3% 증가에 그쳐 7억 2,300만 달러를 기록,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K식품 수출 실적을 살펴봤습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와 K식품들. 이 추세를 이어가 앞으로 해외에 나가면 현지인들과 함께 K팝을 들으며, K식품을 나눠 먹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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