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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카드뉴스]‘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등록 2021.05.28 09:05

이성인

  기자

‘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기사의 사진

‘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기사의 사진

‘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기사의 사진

‘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기사의 사진

‘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기사의 사진

‘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기사의 사진

‘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기사의 사진

‘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기사의 사진

‘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기사의 사진

‘욜로’ 나가고 ‘짠테크’ 들어오세요 기사의 사진

지독하게 이어지는 코로나 등 주머니 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잘 보이지 않는 시국입니다. 부동산이다 주식이다 가상자산이다 이런저런 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지만, 여윳돈이 없는 사람은 섣불리 뛰어들기 어려운데요.

그래서일까요? 최근 ‘짠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에게 짠테크에 관한 생각을 물었는데요.

이 짠테크에 대한 인식, 꽤 많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실제 경험률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선 짠테크에 호감이 간다고 말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51.5%). 비호감이라는 답변(16.1%)의 3배를 넘었습니다.

비용을 줄이고자 쿠폰을 쓰거나 할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짠돌이’ 정도로 폄하하는 시선이 줄어든 셈인데요. 이는 미래보다 현재를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 즉 ‘욜로’ 성향이 예전만 못한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현재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야 후회가 없다는 인식과, 먼 미래의 일보다는 현재 내 삶에서의 만족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 모두 4년 전 조사에 비해 크게 약해지기도 했는데요.

이는 코로나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모색하려는 태도가 강화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응답자의 73.8%가 미래의 안정적 삶을 위해 지금의 희생과 절약은 감수할 수 있다고 답한 것도 같은 맥락.

실제 짠테크 경험률도 97.3%에 달했습니다. 가장 많이들 해본 건 설문조사 참여&적립금 받기.(77.9%) 이어 할인쿠폰과 기프티콘 등 상품권 활용(65.5%), 출석체크 이벤트로 포인트 적립(60.8%)도 경험률이 높았습니다.

이밖에 △카드사·금융사 포인트 적립&교환 △리워드 앱을 활용한 앱테크 △저금통 활용 △중고물품 판매 및 교환 △유통기한 임박 상품 할인 구매 등 전통적인 것과 신문물(?) 활용까지 짠테크는 다양한 경로로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소소하되 아끼는 재미가 있다는 짠테크에 관심이 좀 가시나요? 이미 짠테크에 푹 빠진 분이라면, 어느 방식으로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도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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