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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아시아나항공·금호건설, 박삼구 전 회장 구속에 ‘매매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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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금호건설, 박삼구 전 회장 구속에 ‘매매정지’

등록 2021.05.26 17:04

임주희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의 주식이 매매거래 정지됐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구속기소됐기 때문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전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따른 기소설에 대해 조회 공시를 요구하며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고 공시했다. 조회공시 답변 시한은 27일 오후 6시까지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은 각각 1만7200원과 1만1400원에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박 전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에서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는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금호고속에 총 1306억원을 무담보 저금리로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금호 측에 시정명령과 함께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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