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합뉴스 및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러시아에서 열린 신지식 포럼에 화상 연설자로 참여해 이 같이 밝혔다.
머스크 CEO는 연설을 통해 “테슬라는 생산시설을 미국과 중국 등에 두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 증설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러시아도 후보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에는 인재와 자원이 풍부하다. 미·러 양국은 더 많이 대화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외곽에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베를린 기가팩토리는 오는 7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환경규제 및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가동 시기가 3개월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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