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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신약 혈뇌장벽 투과력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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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신약 혈뇌장벽 투과력 증명

등록 2021.05.04 16:08

허지은

  기자

뇌신경세포로 투과해 들어가는 iCP-Parkin/사진=셀리버리뇌신경세포로 투과해 들어가는 iCP-Parkin/사진=셀리버리

코스닥 상장사 셀리버리는 글로벌 위탁연구기관(CRO) 코방스의 정밀분석에서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의 혈뇌장벽 투과력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셀리버리에 따르면 이 치료신약은 뇌를 지키는 보호막인 혈뇌장벽 (blood-brain barrier: BBB)을 통과해 1 시간 이내로 신속하게 뇌에 전송됐다.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들은 BBB를 뚫고 뇌조직 내부로의 약물 전송과 뇌신경세포 내 투과가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회사 측은 자체 플랫폼 기술인 TSDT를 거대분자 약리물질을 생체 내 조직,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 안으로 약물을 전송 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상위 과학저널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돼 학계의 검증을 받은 바 있다.

셀리버리의 퇴행성뇌질환치료제 개발실 연구책임자는 “이번 분석은 세계 최고수준의 글로벌 분석기관에서 얻은 혈뇌장벽 투과능력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라며 “제3의 글로벌 기관에서 높은 수준의 뇌전송이 증명됐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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