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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SKIET 청약 증권사들 ‘20일 계좌 제한’ 풀었다

증권 투자전략

SKIET 청약 증권사들 ‘20일 계좌 제한’ 풀었다

등록 2021.04.27 17:22

허지은

  기자

자체 가이드라인 따라 계좌 개설 허용미래·한투·NH·삼성, 비대면 복수 계좌 개설 가능

SKIET 청약 증권사들 ‘20일 계좌 제한’ 풀었다 기사의 사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반청약을 하루 앞두고 청약 가능 증권사들이 20일(영업일 기준) 계좌 개설 제한을 풀었다. 금융당국이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중복 계좌 개설이 불가하게 할 것을 권고 중이지만 청약 수요가 폭증하자 증권사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는 설명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20일 이내 비대면 계좌 추가 개설이 가능하도록 제한을 풀었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인수단인 삼성증권에서도 20일 이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당초 금융권에선 금융감독원의 권고(대포통장 근절 목적)에 따라 영업점 방문을 하지 않는다면 20일 이내 비대면 계좌를 추가 개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영업점으로 계좌 개설 수요가 몰리면서 한시적으로 비대면 계좌 추가 개설을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20일 계좌 제한은) 권고 사항이며 SKIET 청약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만 제한을 풀었다”라며 “오늘 저녁 12시까지만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 역시 “공모청약 대응을 위해 현재 20일 이내 계좌 개설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KIET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오는 28~20일 실시된다. 청약 가능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5곳이다. 오는 6월부터 다수의 증권사 계좌를 동원한 중복 청약이 금지되기 때문에 이번 SKIET 청약은 사싨상 ‘중복청약 막차’로 불리고 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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