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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큰 장’ 앞두고···공모주 펀드 이달 30개 판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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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청약 대비 수익률 방어 목적
하반기 ‘대어’ 대기···수요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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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 청약-한국투자증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 지 4시간 만에 11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 모으면서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IPO 대어’들이 공모에 돌입하며 일부 공모주 펀드들이 일시적 판매 중단(소프트 클로징)에 나섰다. 공모주 펀드에 연초 이후 2조원 넘는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서 기존 가입자의 수익률 방어 목적으로 빗장을 걸어 잠근 것. 하반기에도 조(兆)단위 공모가 대기 중이어서 당분간 공모주 펀드 가입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4대 시중은행과 자기자본 상위 증권사 10곳이 운영 중인 공모주 펀드 가운데 30여개가 이달 중 소프트 클로징에 돌입한다.

이날부터 ‘IBK단기국공채공모주펀드’와 ‘코레이트하이일드공모주플러스펀드’ ‘코레이트코스닥벤처플러스펀드’ 등이 판매를 중단한다. 중단 기한은 오는 5월 10일까지다. ‘알파시나브로공모주증권1호’와 ‘현대인베스트먼트벤처기업&IPO펀드’ ‘현대인베스트먼트코넥스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소프트 클로징이 예정돼 있다.

‘BNK공모주플러스10펀드1호’와 ‘BNK스팩&공모주30펀드1호’, ‘대신공모주10펀드’, ‘대신공모주30펀드’ 제2호와 3호,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펀드’ 2·3·4호, ‘에셋원코스닥벤처공모주리츠펀드’ 등은 이미 판매가 한시 중단됐다.

공모주 펀드란 기관투자자 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 수익을 올리는 상품이다. 공모주는 개인보다 기관 배정 물량이 많기에 배정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별도의 청약증거금 없이 펀드 가입만으로 공모주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장 이후 주가가 급락하더라도 펀드 포트폴리오에 따라 분산 투자 효과를 가질 수도 있다.

이같은 장점이 주목받으며 공모주 펀드에는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공모주 펀드에는 2조29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수익률은 연초 이후 2.97%, 최근 6개월간 6.81%를 기록하고 있다. 높은 수익률은 아니지만, 공모주 투자자들에겐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된다.

공모주 펀드 수요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현대엔지니어링, 크래프톤, LG에너지솔루션 등 대어급 기업들이 연내 상장을 공식화했다. 공모주 투자 열기가 지속되면서 펀드 가입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주의할 점은 운용사들이 운용 안정성 확보를 위해 판매를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신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존 가입자의 수익률 방어 차원에서 신규 가입을 막는 것이다. 상장을 전후한 자금 유출입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펀드 포트폴리오에 따라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위험도 존재한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은 평년 대비 많은 수요예측과 높은 공모 확정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SKIET 수요예측이 오는 22~23일 진행되고,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의 신규 상장을 위한 청구서 접수가 이달 시작된다”며 “그야말로 ‘역대급 공모시장’의 서막이 올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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