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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 키우는 GS리테일, 윤곽 드러난 통합 온라인몰 ‘마켓포’

7월 합병 앞두고 통합 온라인몰 베타 버전 운영
간편결제 ‘GS페이’ 출시 예정 편의성·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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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켓포 애플리케이션 화면 갈무리

GS리테일이 GS홈쇼핑과 합병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 키우기에 나섰다. 통합 온라인몰 ‘마켓포(Market For)’가 윤곽을 드러냈고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GS페이’도 개발 중이다.

이커머스 후발주자이지만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와 고객 편의성 강화를 통해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GS리테일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등에서 마켓포 베타 버전 앱을 운영하고 있다. 마켓포에는 달리살다, 심플리쿡, 새벽배송, 랄라블라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이 입점됐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앱 ‘GS샵’도 마켓포에 묶였다.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M:LIVE(마켓포 라이브)’에서도 ‘프레시라이브’ 등을 통해 GS프레시몰 제품을 판매한다.

동원홈푸드의 ‘더반찬’, 수산물 전문 이커머스 ‘얌테이블’ 등도 입점했다. 얌테이블은 지난 2019년 GS홈쇼핑이 투자한 푸드 스타트업이다. GS홈쇼핑이 투자했거나 협력하는 회사들이다. 작년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을 진행해 얌테이블과 협업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마켓포는 GS리테일의 강점인 푸드 및 건강 카테고리에 우선적으로 집중한다. 이를 위해 간편식 PB개발 판매, 다이어트 및 건강 PB제조 판매 등 고객의 건강과 식습관을 고려한 상품 카테고리를 마련한다. 추후에는 푸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근접 영역의 논푸드 카테고리까지 확장 및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GS가 통합 온라인 몰을 내놓은 이유는 합병 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GS리테일은 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에 강하다. GS의 오프라인 매장은 각각 하나의 물류센터 역할이 가능하다. GS리테일은 전국에 1만4688개의 GS25 매장과 320여개의 GS더프레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송 인프라를 완성할 수 있다.

게다가 GS샵과 연계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들어올 경우 도보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확장해 도보 배달원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수령한 뒤 최종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일찌감치 온라인 전환을 시도했고 모바일앱인 GS샵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는 역량도 갖췄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온·오프라인에서 각각의 강점을 살려 궁극적으로는 온라인 사업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이야기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기존 사업인 편의점, 슈퍼 등 오프라인 점포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하고 와인25플러스(스마트 주류 오더), BOX25(무인보관함) 등 O4O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를 가속할 계획이다.

또 합병을 통해 고객 데이터 통합, 온·오프라인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통합 및 확대, 통합 상품 개발 등 강력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GS리테일은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GS페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GS페이는 GS리테일뿐만 아니라 GS홈쇼핑 등 모든 온·오프라인 서비스에서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켓포에서도 GS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편의성과 시너지는 한층 더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미 통합몰을 운영하는 경쟁사들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또한 GS페이를 통해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는 간단한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구매 속도를 높여 거래액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

다만 통합을 하더라도 마켓포가 후발 주자라는 점때문에 시장 안착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합병 증권신고서에 “마켓포 론칭 시점이 상대적으로 늦었기 때문에 후발주자로서 취급고 확대 측면에서 점유율을 높여 단기간 내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는 다소 불리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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