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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30살 미만 접종 제한···국내 개발사 주가엔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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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주춤한 사이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사 주가 상승폭 ↑
증권가 “SK바사, 코스피200 조기편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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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이 혈전증 발생과 연관 있을 수 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글로벌 빅파마인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 등 백신 경쟁업체 주가는 물론 국내에서 자체 백신을 개발 중인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등의 회사 주가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셀리드는 코로나 백신 개발 프로젝트가 정부 국책과제에 선정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의 임상 1/2a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연구기간은 내년 1월까지며, 연구개발비는 약 84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개발 중인 자궁경부암 백신 임상 2a상 결과가 오는 6월 초 발표될 예정인 점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셀리드 주가는 겹호재를 맞아 지난 3월 30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종가 기준 3만7450원에서 12일 현재 8만원까지 오르며 2배(113.6%) 넘게 치솟았다. 한국거래소는 셀리드를 단기과열종목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인 기업으로 유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등이 꼽힌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코로나 백신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에스티팜은 mRNA 백신 플랫폼으로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0일부터 현재까지 36%, 에스티팜은 21.6% 상승했다.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 이유는 향후 백신이 상용화되고 정부와 물량 공급 계약을 할 경우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표적인 AZ 백신 관련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12일 오후 현재 상장 직후 주가가 시초가인 13만원 밑으로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회사 측은 AZ 백신만 위탁 생산할 것이 아니라 미국 노바백스 등과 계약을 앞두고 있고, 장기적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mRNA 백신 기술을 자체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향후 주가 추이가 주목된다.

오는 6월 종목 교체를 앞두고 있는 코스피 200지수 조기편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평균 시총 순위 32위를 기록해 조기 편입 조건을 충족했다”며 “유입 자금 규모는 유동비율 27% 적용 시 편입 자금 규모는 1410~1881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일부터 중단됐던 AZ 백신 접종이 12일 재개된 것도 긍정적이다. 지난 11일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AZ 백신을 접종하되 30살 미만에게만 접종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SK바사를 비롯해 모회사인 SK케미칼, 진매트릭스 등이 관련주로 꼽힌다.

한편 AZ에 이어 미국 존슨앤존슨(J&J) 자회사인 얀센(Janssen)이 만든 코로나 백신도 AZ 백신과 유사한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보고되면서 백신 부작용 이슈는 관련주 주가에 한동안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은비 기자 good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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