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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라온테크, 소부장 기술 특례로 코스닥 이전 상장...79억원 자금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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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테크, 소부장 기술 특례로 코스닥 이전 상장...79억원 자금조달

등록 2021.04.09 16:56

박경보

  기자

라온테크, 소부장 기술 특례로 코스닥 이전 상장...79억원 자금조달 기사의 사진

코넥스 상장사 라온테크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 특례를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자금은 생산시설 추가 확보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공급망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2800원~1만58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약 79억원 규모다.

2000년 3월 설립된 라온테크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5년 코넥스에 상장됐다. 산업용 로봇 및 지능형 로봇 등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으로는 반도체 제조공정용 진공 로봇 및 이송모듈 등이 있다.

회사는 작년 7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진공환경 내에서 웨이퍼를 이송하기 위한 진공로봇 및 이송 모듈 제조’ 기술에 대해 A등급을 획득하며 코스닥 시장 소부장 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해당 기술은 진공 환경에서 웨이퍼를 원활히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반도체 진공 공정 장비의 생산성과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이다. 국내에서 웨이퍼 이송용 진공 로봇을 개발해 양산화에 성공한 기업은 라온테크가 유일하다.

김원경 라온테크 대표이사는 “라온테크는 지난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로 이송 로봇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선두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라온테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5월 3일과 5월 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받고 5월 중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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