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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법원,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 절차 돌입

산업 자동차

법원,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 절차 돌입

등록 2021.04.02 18:48

서승범

  기자

법원,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 절차 돌입 기사의 사진

법원이 쌍용차에 대해 법정관리 개시 수순에 돌입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일 쌍용차 채권단에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 조회서를 보냈다.

잠재적 투자자로 거론되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법원이 요구한 시점인 지난달 31일까지 쌍용차에 인수의향서(LOI)를 보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에 HAAH오토모티브의 투자의향서를 보정명령 시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고, 쌍용차가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나 HAAH오토모티브는 끝내 투자의향서를 보내지 않았다.

다만 아직 회생절차가 개시된 것은 아니다. 법원은 쌍용차와 채권자, 기타 이해관계자가 M&A 절차를 포함해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면 이를 검토, 이후 향후 판단할 계획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4·7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법정관리가 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약 법정관리가 개시되면 쌍용차는 2011년 3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10년 만에 재입학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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