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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금융, 부회장 3인 책임경영···‘ESG’ 함영주·‘글로벌’ 이은형·‘디지털’ 지성규

금융 은행

하나금융, 부회장 3인 책임경영···‘ESG’ 함영주·‘글로벌’ 이은형·‘디지털’ 지성규

등록 2021.03.24 19:32

수정 2021.03.25 09:22

주현철

  기자

지주사 조직개편···ESG·글로벌·플랫폼 등 3대 전략 목표이사회 내 ESG관련 위원회 설치 및 ESG 부회장 신설

하나금융, 부회장 3인 책임경영···‘ESG’ 함영주·‘글로벌’ 이은형·‘디지털’ 지성규 기사의 사진

하나금융그룹이 함영주·이은형·지성규 부회장 3인 체제를 구축했다.

24일 하나금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글로벌, 플랫폼 등 3대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2개 부회장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해 ‘ESG 부회장’을 신설하고 함영주 현 부회장을 선임했다.

올해 초 임기 1년이 추가된 함 부회장은 ESG부회장을, 지난해부터 해외 사업 담당이었던 이은형 부회장은 글로벌부회장을,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지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부회장을 맡는다.

이번 조직개편은 하나금융 조직혁신 3대 원칙 3S(SIMPLE, SPEED, SMART)를 바탕으로 지주사 조직 체계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소통과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관계사간 능동적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한 사업부문을 수평적 협의체로 전환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 ESG부회장 신설을 통한 그룹 차원의 ESG 실행 체계 구축 ▲플랫폼금융 추진 동력 강화, 실행력 배가를 위한 디지털부회장 신설 등이다. 이를 통해 금융시장이 직면한 다양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은 ESG 경영을 이사회 차원의 주요 핵심 사안으로 격상시켜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지주사 조직 개편을 통해 실행 중심의 ESG 체제를 확립했다”며 “글로벌·플랫폼 금융에 대한 추진 동력 강화를 통해 손님 최우선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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