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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AZ백신 접종···“안전성 조금도 의심 말아달라”

문 대통령, 내일 AZ백신 접종···“안전성 조금도 의심 말아달라”

등록 2021.03.22 15:31

유민주

  기자

23일,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는 만 66세

문 대통령, 수보회의 주재.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 수보회의 주재.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안전성에 대해 국민들에게 “의심을 품지말고 접종에 응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 대다수 유럽 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제 아내는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며 “국민들께도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마시고 접종 순서가 되는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다.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접종시스템이 가동되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초기 접종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백신 수급도 원활히 진행돼 2분기에는 접종 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 1200만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과 만 66세인 김정숙 여사는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 날인 23일 백신 접종을 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G7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들도 같은 날 접종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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