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욱제 사장은 1987년에 유한양행에 입사한 이후 병원지점장 이사·전문의약품(ETC) 영업·마케팅 상무·약품사업본부장 전무·경영관리 본부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쳐 2017년 3월 부사장에 임명됐다.
조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한양행은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9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및 이사선임(사내이사 2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49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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