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허 부회장이 지난해 급여 11억3600만원, 상여 5억6500만원을 합쳐 총 17억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고 17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이와 함께 조윤성 사장에게 급여 7억5300만원, 상여 1억8100만원을 합쳐 9억3400만원을 지급했다.
회사 측은 허 부회장의 상여에 대해 “2019년 매출은 9조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신장했고, 영업이익이 2388억원으로 전년대비 32.5% 개선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신사업 발굴 등 지속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 사장의 상여에 대해서는 “2018년 편의점 매출은 6.9조로 전년대비 4.7% 신장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지난해 편의점 영업 성과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