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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0년만에 작년 매출 1.6% 역신장

‘코로나 타격’ 주요 상권 편의점 부진으로
매출액 다시 8조원대로···영업익은 5.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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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상권 편의점 사업과 호텔 사업 부진 영향으로 매출액이 뒷걸음질 쳤다. GS리테일의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2000년 이후 20년만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8조86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26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GS리테일은 2000년 이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꾸준히 외형을 확대해왔으며, 특히 2015년 이후 편의점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액이 급증해왔다. 2019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쓰며 매출액 9조원을 넘어섰으나 올해 다시 8조원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GS리테일의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편의점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한 4분기 실적 악화가 뼈아팠다.

GS리테일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16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48.5% 급감한 257억원에 그쳤다.

4분기 실적을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편의점의 매출액은 1조7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학원, 학원가 상권의 매출 신장률이 -11%를 기록했고, 오피스 상권 역시 2% 성장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전년의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편의점은 지난해 연간 순증을 우량점 중심으로 목표했던 수준을 달성했다. 올해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고객 데이터 기반의 O4O 전략 추진 및 상품 판매 확대 등의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4분기 수퍼 사업 매출액은 2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줄었다. 2019년 4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총 35개 부진점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다만 부진점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축소 됐다. 수퍼사업부는 본부 중심의 체인오퍼레이션 완성도를 높이고 가맹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4분기 파르나스호텔 매출액은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1% 줄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코엑스 투숙율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4%포인트 줄었고 리뉴얼후 재오픈한 그랜드 호텔, 나인트리 호텔 또한 투숙률이 각각 62%포인트, 33%포인트 감소했다. 매출 부진과 고정비 가중으로 영업손실 34억원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내국인 고객 확보를 위해 호텔별 차별화 상품 개발과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다변화를 추진한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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