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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지난해 ‘27만대’ 팔렸다···‘年 최대 실적’

수입차 지난해 ‘27만대’ 팔렸다···‘年 최대 실적’

등록 2021.01.06 10:47

윤경현

  기자

뉴 X7 M50i. 사진=BMW 제공뉴 X7 M50i. 사진=BMW 제공

수입자동차가 2020년도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27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실적은 단일 월, 연간으로 최대 실적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0년 12월까지 연간 누적대수 27만4859대 판매됐다. 이는 2019년 연간 24만4780대 보다 12.3%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3만1419대로, 이는 2019년 12월 3만72대 보다 4.5% 증가했다. 
 
2020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7만6879대, 비엠더블유(BMW) 5만8393대, 아우디(Audi) 2만5513대, 폭스바겐(Volkswagen) 1만7615대, 볼보(Volvo) 1만2798대, 쉐보레(Chevrolet) 1만2455대, 미니(MINI) 1만1245대, 렉서스(Lexus) 8911대, 지프(Jeep) 8753대이다.

이후호 포르쉐(Porsche) 7779대, 포드(Ford) 7069대, 토요타(Toyota) 6154대, 랜드로버(Land Rover) 4801대, 링컨(Lincoln) 3378대, 혼다(Honda) 3056대, 푸조(Peugeot) 2611대, 닛산(Nissan) 1865대, 캐딜락(Cadillac) 1499대, 마세라티(Maserati) 932대, 시트로엥(Citroen) 930대, 재규어(Jaguar) 875대, 인피니티(Infiniti) 578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03대, 벤틀리(Bentley) 296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71대 순이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8만1062대(65.9%), 2,000cc~3,000cc 미만 6만8826대(25.0%), 3,000cc~4,000cc 미만 1만9023대(6.9%), 4,000cc 이상 2591대(0.9%), 기타(전기차) 3357대(1.2%)로 나타났다. 

연간 국가별로는 유럽 22만1141대(80.5%), 미국 3만3154대(12.1%), 일본 2만564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4만9006대(54.2%), 디젤 7만6041대(27.7%), 하이브리드 4만6455대(16.9%), 전기 3357대(1.2%) 순이었다.
 
2020년 구매유형별로는 27만4859대 중 개인구매가 17만5681대로 63.9%, 법인구매가 9만9178대로 36.1%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만4393대(31.0%), 서울 4만749대(23.2%), 부산 1만621대(6.0%) 순이다.

이밖에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6547대(36.8%), 부산 2만861대(21.0%), 대구 1만5410대(15.5%) 순으로 집계됐다.
 
2020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만321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863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7835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2020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다양한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및 개별소비세인하 효과 등으로 2019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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